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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서버/NAS 만들기 #1: 부품 드래곤볼부터 누드 테스트까지 본문
집에 개인용 스토리지(NAS)를 구축하기 위해 기성품인 시놀로지를 먼저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하드웨어 성능에 비해서 높은 가격대라고 생각이 들었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렇게 나온 결론이 자작 서버/NAS를 구축하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비용을 아끼는 것을 넘어, 직접 하드웨어를 구성하고 소프트웨어를 올리는 과정에서 얻는 학습 효과도 가치가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제가 돌릴 서비스에 맞춰서 하드웨어의 스펙을 의사결정하고 조립하는 과정을 정리해 봤습니다.
1. 하드웨어 선정: 효율성 확장성과 갈림길
처음에는 저전력과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N100 ITX 보드를 생각했습니다. 24시간 구동해야되기 때문에 전력 소모가 걱정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케이스로 선택한 Jonsbo N4를 실제로 보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우선 케이스가 너무 예뻤고 m-ITX 메인보드 뿐만 아니라 m-ATX 메인보드까지 지원하는 확장성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여기에 N100을 올리기엔 케이스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제가 이 서버에서 돌릴 서비스들의 부하를 계산해 보았습니다. 단순히 파일만 저장하는 NAS 역할만 한다면 N100으로도 충분하겠지만, 제 목표는 그 위에 Proxmox 하이퍼바이저를 올리고 TrueNAS와 각종 Docker 컨테이너, 학습용 VM들을 동시에 구동하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TrueNAS의 ZFS 파일 시스템은 CPU와 RAM 자원을 상당 부분 점유하기 때문에, 다중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더 큰 리소스가 필요했습니다.
결국 시스템의 핵심을 i7-10700(8코어 16스레드)과 B460M 보드로 선회했습니다. 8코어 16스레드라는 넉넉한 자원을 확보함으로써, TrueNAS에 충분한 코어를 할당하고도 남은 리소스로 다른 서버 워크로드를 간섭 없이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했습니다.
2. 메모리 및 스토리지 구성: 자원 할당의 최적화
메모리 또한 같은 맥락에서 결정했습니다. 최근 램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고민이 많았지만, 다행히 중고로 DDR4 16GB 3개를 수급하여 총 48GB의 풀을 확보했습니다.
이렇게 넉넉하게 램을 구성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TrueNAS(ZFS)에 16GB를 고정 할당하여 스토리지의 안정성과 캐싱 성능을 확보하고, 나머지 32GB를 서버 서비스용으로 여유 있게 분배하기 위함입니다. 램이 부족해서 서비스가 죽거나 스와핑(Swapping)이 발생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싶었습니다.
스토리지의 경우, 데이터 안정성만큼은 타협할 수 없어 WD RED PLUS NAS HDD 4TB (WD40EFPX) 2개를 선택했습니다. 하드디스크 가격에 놀라기도 했지만, NAS 전용 라인업이 주는 신뢰성과 백업 환경 구축을 위해 과감히 투자했습니다.

주요 부품 리스트
- CPU: Intel Core i7-10700 (8C/16T)
- Mainboard: B460M (m-ATX)
- RAM: DDR4 16GB x 3 (총 48GB)
- TrueNAS에 16GB를 고정 할당하고, 나머지 32GB를 서버용으로 분배할 계획입니다.
- Storage: WD RED PLUS NAS HDD 4TB (WD40EFPX) x 2
- 데이터 안정성을 위해 NAS 전용 하드를 선택했으며, 하나는 백업용으로 구성할 예정입니다.
- PSU: 마이크로닉스 Compact SFX 450W 80Plus Bronze
- Jonsbo N4 케이스 규격에 맞는 SFX 파워를 선택했습니다.
- Case: Jonsbo N4
3. 신뢰성 확보를 위한 누드 테스트
중고 부품 비중이 높기 때문에 케이스에 조립하기 전, 부품의 동작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적이었습니다.
박스 위에 메인보드를 올리고 쿨러와 파워만 연결한 뒤, 전원 핀을 쇼트시켜 부팅하는 누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가장 우려했던 램(48GB) 인식 상태와 메인보드의 UEFI(BIOS) 진입 여부를 먼저 확인했습니다.

다행히 모든 부품이 정상 범위 내에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케이스 조립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4. 조립 및 마감: Jonsbo N4 빌드
본격적으로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Jonsbo N4는 디자인이 수려하고 하드 베이 구성이 좋지만, m-ATX 보드와 SFX 파워를 넣으면 내부가 꽤 빽빽해집니다.
공간이 아주 넉넉한 편은 아니라 선정리에 신경을 써야 했지만, 하드 베이와 보드 사이의 간격을 잘 활용하니 큰 문제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SATA 케이블과 전원선이 엉키지 않게 배치하는 데 시간을 조금 더 썼는데, 조립을 마치고 보니 뿌듯함이 있었습니다.



5. 마치며
하드웨어 구성을 모두 마쳤습니다. 기성품 NAS에서는 보기 힘든 묵직한 사양의 서버가 완성되었습니다. 직접 고민해서 부품을 고르고 조립한 만큼, 이 장비가 보여줄 퍼포먼스가 기대됩니다.
이제 하드웨어라는 그릇은 준비되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이 리소스들을 효율적으로 나누어 쓸 수 있게 해줄 Proxmox 설치와 가상화 설정 과정을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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